거꾸로 가는 취업자수…청년층 13만명↓, 60세이상 23만명↑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12 08:23
수정2024.04.12 08:26
지난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39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천명 증가했습니다. 증가폭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2월 47만3천명 줄어든 뒤로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3만1천명 줄어 가장 감소 폭이 컸습니다. 지난해 7월(-13만8천명)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40대 취업자도 7만9천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3만3천명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실업자는 89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5만2천명 늘었습니다. 실업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입니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1%p 상승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제 돌반지·골드바 내다 팔때'…'이 사람 때문?'
- 2.이러니 나라살림 되겠나…김치통에 현금다발 꽉꽉
- 3.단순 감기인줄 알았는데…무섭게 퍼지는 '이 병'
- 4.[단독] 가상자산 입출금 '선차단후통보' 길 열린다…"긴급할 때"
- 5.사 먹는 게 나으려나…차라리 깍두기로 버텨?
- 6.왜?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 중단 수순
- 7.'비트코인 빚투'로 대박…마이크로스트래티지, 금융자산만 36조원
- 8.[단독] 테무 어린이 잠옷에 전신 화상…호주서 리콜
- 9.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해명에도 주가 급락
- 10.'나는 허리 휘는데, 은행은 또 돈잔치?'…쌓아둔 돈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