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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공원·소갈공원 이름 바뀐다…'어감 이상' 인천시 부평구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11 11:41
수정2024.04.11 16:50

[인천 대갈공원. (인천시 부평구 제공=연합뉴스)]

인천에 있는 대갈공원과 새갈공원이 주민 민원에 따른 별칭 공모를 거쳐 새 이름을 얻었습니다. 


   
인천시 부평구는 갈산동 대갈놀이공원과 새갈놀이공원의 별칭으로 각각 '갈월달빛놀이공원'과 '은하수놀이공원'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앞서 갈산동 주민들은 "대갈·새갈의 어감이 이상하다"거나 "'대가리'를 연상케 한다"며 부평구에 명칭 변경을 건의했습니다. 부평구는 지명위원회를 통해 정식 명칭을 변경할 경우 최종 결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절차나 요건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별칭을 정한 뒤 본명과 병기하기로 했습니다. 



대갈과 새갈은 갈산동의 옛 지명인 '갈월리'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각각 대갈월과 새갈월의 줄임말입니다. 대갈은 기존에 큰 마을을 이룬 갈월리 지역을 뜻하고 새갈은 비교적 나중에 조성된 마을을 일컫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43년 경인고속도로의 전신인 '국방도로'를 건설할 때 흙이 부족해 갈산동 북쪽 등성이를 파다가 썼는데 해방 후 이곳에 촌락이 형성되자 새갈(새로 생긴 갈월리)로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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