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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현대차 '쏘나타 택시' 다시 국내 달린다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4.11 10:27
수정2024.04.11 17:00

과거 국민차였지만 돈이 안 돼 단종됐던 쏘나타 택시, 다시 달립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서 국내에 들여오는 겁니다. 



현대차 해외에서 생산해 국내에 들여와 판 전례 없었습니다. 

조합원 일자리 뺏길 수 있다며 노조가 반대해 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노조, 이번엔 한발 물러났습니다. 

택시업계가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 찾아가 쏘나타 LPG 모델, 택시 기사들에겐 가격, 유지비 면에서 이만한 차가 없다며 꼭 다시 생산해달라 읍소한 게 결정적입니다. 



현대차, 이 덕에 놀던 중국 베이징 2공장 다시 돌게 됐다고 하죠.

택시업계 어려움을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인 현대차 노사, 이를 두고 상생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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