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이 답했다…"21대 국회 가장 큰 문제는 정치 양극화"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4.11 09:33
수정2024.04.11 09:53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유가읍 제1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미래연구원은 지난해말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21대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21대 국회 의정활동 점수 평균이 10점 만점에 5.1점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양대 정당 소속 보좌진들의 자신이 소속된 정당에 대한 평가는 약 5점으로, 국회 전반에 대한 평가와 비슷했습니다.
보좌진들은 21대 국회가 정책의제들을 적극적으로 다루는데 성공하지 못한 원인으로 정치 양극화(57.9%)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단기 성과 중심의 의원평가(19.1%), 짧은 선거주기(16.2%), 정당의 취약한 정책능력(6.8%)을 지목했습니다.
응답자의 40%는 정치 양극화의 원인으로 팬덤정치 확산을 지목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선 강성 지지자들의 과대대표 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당원제도를 개편하고 정당에 분권화된 지배구조와 상향식 공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박현석 연구위원은 "시민들의 국회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타나는 다양한 조사결과들과 비교할 때 보좌진들의 평가 점수는 유권자들의 낮은 평가와 다소 거리가 있었다"면서도, "당원제도 개편, 정당 분권화와 상향식 공천 등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숙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가 중장기 의제들을 주도하지 못하는 원인(택 1). (사진=국회미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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