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한국 올해 2.2% 성장"…기존 전망 유지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4.11 08:54
수정2024.04.11 09:02
아시아개발은행, ADB는 올해 한국의 경제가 2.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치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ADB는 오늘(11일)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을 통해 "한국은 인공지능 서비스 및 클라우드 서버 산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수요 지속, 하반기 소비회복 등 영향으로 올해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2.3%로 확대 전망했습니다.
물가 전망도 유지했습니다. 한국의 물가는 긴축적 통화정책 유지와 일부과일 관세 면제·인하 등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따라 올해 2.5%, 내년엔 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2월 전망치에 비해 0.1%p 상향 조정했습니다. ADB는 "중국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리인상 종료,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 수출회복세와 인도의 투자주도 성장 등으로 올해 아시아 경제가 4.9%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끝으로 ADB는 인공지능 열풍이 아시아 지역의 반도체 산업 반등을 주도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전체 반도체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메모리칩 선도 공급자로서 AI연관 메모리칩 수요 급증의 수혜를 보고 있는 반면, 대만·중국 등 다른 주요 반도체 강국의 경우 메모리칩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AI주도 수요 확대영향을 아직까진 덜 받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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