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BYD 매도 우위…EU "과도한 보조금, 저가 공세 위협"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4.11 06:47
수정2024.04.11 07:17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11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먼저 호카와 어그부츠로 유명한 '덱커 아웃도어'는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트루이스트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목표주가 또한 983달러에서 864달러로 크게 축소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어그의 호실적보다도 호카의 수요 감소에 주목했습니다.
다음은 미국의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업체 '질로우'입니다.
미국의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오르며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자, 금리도 덩달아 상승했는데요.
이에 제프리스가 목표주가를 75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도 오늘 5.96% 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 '카바그룹'은 주가가 6% 가까이 올랐습니다.
아르구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70달러로 새로 제시했는데요.
카바의 비즈니스 모델과 탄탄한 대차대조표에 기반한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중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중국증시의 하락세와 함께 지난 한 주간 투자 규모도 많이 줄었는데요.
먼저 5위엔 '귀주모태주'가 올랐습니다.
중국 백주 업계 대표기업으로 시총 상위종목에 속하는데요.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주류 회사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주 회사는 호실적과 긍정적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중학개미는 매수 규모의 5배 가까운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요.
중국증시는 관광과 소비 회복 기대감에도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죠.
귀주모태주는 관광과 부동산 업계에도 연관이 깊은데요.
이에 회사 주가가 연일 떨어지면서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은 지난주 1위에서 4위로 내려온 'BYD'입니다.
중학개미는 이번엔 36만 달러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요.
최근 EU 집행위원회는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조금 지원을 받은 중국산 전기차가 저가 공세로 유럽 내 자동차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비야디와 지리 등 자국 전기차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EU와 담판에 나섰는데요.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3위는 중국의 가전업체 '노반전기'가 차지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매수 규모가 '0달러'라는 점인데요.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이 중국의 레거시 반도체에 대한 제재에 본격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레거시 반도체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려 했던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렸죠.
그러면서 가전업체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중학개미가 79만 달러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2위는 '오량액'입니다.
오량액도 중국 백주 업계 대표기업 중 하나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오량액은 자회사 우량예신에너지투자회사를 설립하면서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등 신에너지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는 태양광 기술 등의 자국 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오량액에도 혜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면서 중학개미는 78만 달러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와 EU가 중국의 태양광 과잉생산을 지적했기에,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는 'CATL'입니다.
'0달러 매수'가 눈에 띄죠.
CATL도 미국의 경고를 피해 가지 못한 모습입니다.
옐런 장관은 보조금을 받은 중국산 수입품으로 인해 미국의 산업이 위축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10여 년 전 중국산 철강 덤핑과 같은 사태를 다시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강하게 입장을 표명했죠.
향후 CATL의 전망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학개미는 무려 100만 달러의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11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먼저 호카와 어그부츠로 유명한 '덱커 아웃도어'는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트루이스트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목표주가 또한 983달러에서 864달러로 크게 축소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어그의 호실적보다도 호카의 수요 감소에 주목했습니다.
다음은 미국의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업체 '질로우'입니다.
미국의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오르며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자, 금리도 덩달아 상승했는데요.
이에 제프리스가 목표주가를 75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도 오늘 5.96% 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 '카바그룹'은 주가가 6% 가까이 올랐습니다.
아르구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70달러로 새로 제시했는데요.
카바의 비즈니스 모델과 탄탄한 대차대조표에 기반한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중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중국증시의 하락세와 함께 지난 한 주간 투자 규모도 많이 줄었는데요.
먼저 5위엔 '귀주모태주'가 올랐습니다.
중국 백주 업계 대표기업으로 시총 상위종목에 속하는데요.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주류 회사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주 회사는 호실적과 긍정적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중학개미는 매수 규모의 5배 가까운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요.
중국증시는 관광과 소비 회복 기대감에도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죠.
귀주모태주는 관광과 부동산 업계에도 연관이 깊은데요.
이에 회사 주가가 연일 떨어지면서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은 지난주 1위에서 4위로 내려온 'BYD'입니다.
중학개미는 이번엔 36만 달러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요.
최근 EU 집행위원회는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조금 지원을 받은 중국산 전기차가 저가 공세로 유럽 내 자동차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비야디와 지리 등 자국 전기차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EU와 담판에 나섰는데요.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3위는 중국의 가전업체 '노반전기'가 차지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매수 규모가 '0달러'라는 점인데요.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이 중국의 레거시 반도체에 대한 제재에 본격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레거시 반도체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려 했던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렸죠.
그러면서 가전업체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중학개미가 79만 달러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2위는 '오량액'입니다.
오량액도 중국 백주 업계 대표기업 중 하나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오량액은 자회사 우량예신에너지투자회사를 설립하면서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등 신에너지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는 태양광 기술 등의 자국 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오량액에도 혜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면서 중학개미는 78만 달러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와 EU가 중국의 태양광 과잉생산을 지적했기에,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는 'CATL'입니다.
'0달러 매수'가 눈에 띄죠.
CATL도 미국의 경고를 피해 가지 못한 모습입니다.
옐런 장관은 보조금을 받은 중국산 수입품으로 인해 미국의 산업이 위축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10여 년 전 중국산 철강 덤핑과 같은 사태를 다시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강하게 입장을 표명했죠.
향후 CATL의 전망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학개미는 무려 100만 달러의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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