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호르무즈해협 봉쇄 경고에 상승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4.11 05:55
수정2024.04.11 05:55
뉴욕 유가는 지정학적 위험을 주목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98달러(1.15%) 오른 배럴당 86.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다시 90달러대로 올랐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동 지역의 리스크는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이 전해져 유가는 레벨을 높였습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한 국가의 대사관과 영사관은 그 나라의 영토다"라며 "그들이 우리 영사관을 공격했다는 것은 곧 우리 영토를 공격한 거나 마찬가지"라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유가를 둘러싼 여건은 점점 악화됐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호르무즈해협은 세계 최대 원유 수송의 요충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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