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앞 반감기에 비트코인, 1억원 재돌파…외인 이탈에 코스피 하락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4.09 17:52
수정2024.04.09 18:29
[앵커]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열흘 정도 앞두고 다시 상승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증시는 총선을 앞둔 경계심과 더불어 상승장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이탈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비트코인부터 보면, 다시 오르고 있죠?
[기자]
그간 9천만 원대에서 지지부진한 횡보를 보여왔는데, 곧바로 1억 원을 훌쩍 넘겼는데요.
국내에선 앞서 지난달 14일 1억 500만 원을 찍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썼다가 다시 8천만 원대로 내리는 등 등락을 거듭해 왔습니다.
해외에서도 약 한 달 만에 7만 2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강세인데요.
강세 배경으로는 우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된 점이 꼽힙니다.
지난달 25일부터 한 차례를 빼고 모두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비트코인 수요가 늘어난 건데요.
또 오는 20일~21일 사이 예정된 반감기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채굴량 반토막에 공급 희소성이 부각된 겁니다.
[앵커]
비트코인과 달리 증시는 부진했죠?
[기자]
그간 상승장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1천300억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는데요.
코스피는 0.46% 하락하면서 2705.1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859.33으로 0.14% 내렸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에코프로비엠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원 70전 오른 1천354원 90전에 마감했는데요.
미국 금리인하 지연 부담 등이 작용하면서 나타난 달러 강세와 외국인 이탈 영향을 받으면서 1350원대 중반까지 올랐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열흘 정도 앞두고 다시 상승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증시는 총선을 앞둔 경계심과 더불어 상승장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이탈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비트코인부터 보면, 다시 오르고 있죠?
[기자]
그간 9천만 원대에서 지지부진한 횡보를 보여왔는데, 곧바로 1억 원을 훌쩍 넘겼는데요.
국내에선 앞서 지난달 14일 1억 500만 원을 찍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썼다가 다시 8천만 원대로 내리는 등 등락을 거듭해 왔습니다.
해외에서도 약 한 달 만에 7만 2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강세인데요.
강세 배경으로는 우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된 점이 꼽힙니다.
지난달 25일부터 한 차례를 빼고 모두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비트코인 수요가 늘어난 건데요.
또 오는 20일~21일 사이 예정된 반감기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채굴량 반토막에 공급 희소성이 부각된 겁니다.
[앵커]
비트코인과 달리 증시는 부진했죠?
[기자]
그간 상승장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1천300억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는데요.
코스피는 0.46% 하락하면서 2705.1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859.33으로 0.14% 내렸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에코프로비엠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원 70전 오른 1천354원 90전에 마감했는데요.
미국 금리인하 지연 부담 등이 작용하면서 나타난 달러 강세와 외국인 이탈 영향을 받으면서 1350원대 중반까지 올랐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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