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신규 전속설계사 6만명 아래로…정착률도 절반 밑
SBS Biz 류정현
입력2024.04.08 17:50
수정2024.04.08 18:24
[앵커]
지난해 보험사 신규 전속설계사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록 이후 1년 이내 이탈하는 비율도 절반이 넘어 소비자 보호의 허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지난해 신규등록 인원 얼마나 됐습니까?
[기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신규 설계사 등록인원은 약 5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9%가량 줄었습니다.
지난 2020년 9만 7천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년째 내리막길입니다.
반면 보험대리점, 이른바 GA의 성장세는 가파릅니다.
지난해 설계사 수 500명이 넘는 대형 GA만 따져도 전년보다 11% 증가한 19만 8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보험사에서 GA로 설계사가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겁니다.
GA설계사는 여러 보험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다만 설계사에게 수수료를 많이 주는 보험사 상품 위주로 판매하고 이 과정에서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불완전판매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속설계사들의 정착률도 여전히 절반에 못 미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설계사 위촉 후 1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는 비율은 지난해 45% 수준입니다.
바꿔 말하면 55%에 달하는 인원이 1년 안에 설계사를 그만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얘기입니다.
해당 설계사 설명을 듣고 보험에 가입했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담당 설계사가 사라지게 된 건데요.
통상 다른 설계사가 계약을 이어받지만 보험금 청구나 실제 지급 등에서 말이 달라지는 등의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근속 설계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거나 보험사 내부에 별도 조직을 만드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지난해 보험사 신규 전속설계사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록 이후 1년 이내 이탈하는 비율도 절반이 넘어 소비자 보호의 허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지난해 신규등록 인원 얼마나 됐습니까?
[기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신규 설계사 등록인원은 약 5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9%가량 줄었습니다.
지난 2020년 9만 7천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년째 내리막길입니다.
반면 보험대리점, 이른바 GA의 성장세는 가파릅니다.
지난해 설계사 수 500명이 넘는 대형 GA만 따져도 전년보다 11% 증가한 19만 8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보험사에서 GA로 설계사가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겁니다.
GA설계사는 여러 보험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다만 설계사에게 수수료를 많이 주는 보험사 상품 위주로 판매하고 이 과정에서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불완전판매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속설계사들의 정착률도 여전히 절반에 못 미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설계사 위촉 후 1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는 비율은 지난해 45% 수준입니다.
바꿔 말하면 55%에 달하는 인원이 1년 안에 설계사를 그만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얘기입니다.
해당 설계사 설명을 듣고 보험에 가입했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담당 설계사가 사라지게 된 건데요.
통상 다른 설계사가 계약을 이어받지만 보험금 청구나 실제 지급 등에서 말이 달라지는 등의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근속 설계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거나 보험사 내부에 별도 조직을 만드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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