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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개월 연속 '바이코리아'…총선 뒤 공매도 운명은?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4.08 17:50
수정2024.04.08 18:25

[앵커] 

코스피는 강보합세로 코스닥지수는 1.3% 넘게 내리며 오늘(8일)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오름폭은 제한됐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6월 말 공매도 재개가 예정대로 이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 

김동필 기자입니다. 

[기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8만 6천 원까지 오르며 3년 만에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건 2천억 원에 달하는 외국인 순매수였습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들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순매수하고 있는데, 1분기에만 16조 원 가까이 사들이면서 역대 최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 순매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에서만 2천억 원 넘게 사들이며 코스피는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대거 이탈한 코스닥은 1% 넘게 내렸습니다. 

공매도가 전면 중단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외국인 순매수는 밸류업 정책 기대감에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디스카운트를 일부 완화하는 데 (밸류업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그런 기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제 관심은 '공매도' 재개 시점입니다. 

예정대로 6월 전면 재개하게 되면, 외국인이 대거 이탈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입니다. 

정부는 공매도 중단 연장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공매도로 인한 피해를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 단계가 될 때까지 공매도 폐지 정책은 유지하겠습니다.] 

외국인 유입이 계속되는 가운데 2700선 위로 올라선 코스피의 기세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읍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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