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평균 매출액 3.4억원…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4.08 11:41
수정2024.04.08 13:07
코로나19의 종식으로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통계 자료는 각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는 지난해 말 기준, 가맹점 수와 평균매출액은 2022년 말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 가맹본부 수는 8759개, 브랜드 수는 1만2439개,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로 모두 전년도에 비해 늘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브랜드 수 증가는 외식(5.2%)과 서비스 업종(5.7%)이 주도했으며, 가맹점 수 증가는 외식업종(7.4%)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3억4000만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8.3% 증가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수준(약 3억3천만 원)을 회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던 외식업이 12.7% 상승해 가맹점 평균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서비스업과 도소매업 평균 매출액도 각각 10.7%, 1.8% 상승했습니다.
외식업종의 경우 가맹점이 17만9923개로 일 년 새 7.4%가 늘었고 평균 매출액은 3억1400만 원으로 12.7% 늘었습니다.
주요 세부 업종별로는 한식업종이 3만9868개로 전체 외식 업종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지만 가맹점 수 증가율은 커피업이 13%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주요 세부 업종에서 모두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매출 손실이 가장 심했던 주점업종 매출액이 66.2%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식·피자·제과제빵·커피·치킨업종은 각각 17.2%, 11.6%, 8.1%, 7.4%, 6.5% 매출이 늘었습니다.
유통마진에 해당하는 ‘차액가맹금’의 경우 외식업종 평균은 4.4%로 전년(4.3%)보다 소폭 상승했고, 가맹점 평균 매출액 상승 영향으로 평균 차액가맹금 지급금액도 2800만원으로 전년보다 1100만원 상승했습니다.
매출액 대비 차액가맹금 비율은 치킨이 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순이었습니다.
서비스업종의 가맹점 수는 모두 10만4134개로 전년보다 3% 늘었고,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1억7800만 원으로 10.7%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은 모든 주요 세부 업종의 평균 매출액이 늘었고, 증가율은 교과교육(34.7%), 세탁(17%), 외국어교육(16%), 이미용(5.9%)업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소매업종의 경우 평균 매출액이 5억4천만 원이었으며, 업종별로 편의점은 가맹점 수가 5만5043개로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화장품업의 가맹점 수는 일 년 새 14% 넘게 감소하며 하락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공정위는 외식업종에서 차액가맹금 지급금액이 증가하는 등 가맹본부의 일방적인 필수품목 지정과 과도한 마진 수취로 인한 갈등의 소지가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거래조건을 불리하게 변경할 경우 사전에 정한 절차에 따라 가맹점주와 협의하도록 하는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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