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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조기 금리인하…코스피 2710선 와르르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4.05 17:35
수정2024.04.05 18:36

[앵커]

잘 나가던 코스피가 미국 금리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부진했습니다.

자세한 금융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슬기 기자, 증시가 또 조정을 받는 모습이네요?

[기자]

오늘(5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01% 하락한 2천714.2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내 금리인하가 불필요하다는 미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증시를 장중 내내 짓눌렀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1% 넘게 하락하며 2천700선 중반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지만 하락세를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외국인이 1천100억 원, 기관이 4천700억 원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천10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도 호재가 되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셀트리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늘 하루 일제히 파란불을 켰습니다.

다만, 중동지역 정세 불안 우려로 유가가 강세를 띠면서 S-Oil, GS가 4~5% 반등했고 구리 가격 상승 등에 전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미국발 금리 불확실성에 제약·바이오 업종 하락세가 이어지며 1.2% 내린 872.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 70전 상승한 1천352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도 분위기가 비슷했죠?

[기자]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에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나타났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이날 2% 가까이 빠지며 4만 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소폭 약세를 기록했고요.

홍콩 항셍 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고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도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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