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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차주 5만8천명 넘어…채무액 10조원 달해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4.05 11:05
수정2024.04.05 11:07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는 5만8천여 명, 신청 채무액은 10조 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상을 확대한 이후 두 달 간 1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채무조정 신청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신청자 수가 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캠코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차주는 5만8천946명, 채무액은 9조5천186억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지난달 말 기준 1만8천583명(채무원금 1조5천481억 원)이 약정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됐습니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지난달 말 기준 1만6천654명(채무액 1조589억 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했으며,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5%p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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