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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강진에 TSMC도 흔들…삼성전자, 반사이익 보나 [유신익의 금요시장]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4.05 07:45
수정2024.04.05 10:27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유신익의 금요시장' - 유신익 KB WM 스타자문단 수석이코노미스트

[전일장 증시 리뷰와 분석]

◇ 국내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뉴욕증시 마감 내용부터 짚고 넘어가 보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장 초반만해도 상승곡선을 탔는데, 하락 반전했거든요. 시장 상황은 어땠나요?


- 연준 매파 발언에 '우수수'…뉴욕증시 흐름 진단은?
- 다우 1.35%·S&P500 1.23%·나스닥 1.40%↓
- 뉴욕증시, 치솟는 국제유가·연준 매파 발언에 하락
- 다우지수, 4일 연속 하락…500포인트 넘게 떨어져
-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에 반도체주 일제히 '내리막' 
- 10년물 국채 금리, 장중 4.42% 터치하며 올해 최고
- 달러인덱스 104.26…심리적 마지노선 105선 위협
- 엔비디아 3.44% 하락, AMD 8% 넘게 떨어져
- '월가 공포지수' VIX지수 16.35…14% 이상 폭등
- 메타,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에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 테슬라, 비관적 전망 강화에도 상승…"저가 매수" 
- 포드도 전기차 속도 조절…SUV 출시 2년 연기
- 상승하던 증시, 하강 돌변…'노피벗'·중동 긴장
- 닐 카시카리 총재 "연준 올해 금리인하 안할 수도"
- 1~2월 인플레이션 수치 관련 "약간 우려스럽다"
- 닐 카시카리, 연준 내 대표 비둘기파 인물로 분류
- 보스틱에 카시카리까지…강해지는 연준 '매파' 발언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 1000건…1월 이후 최고
- 미 고용 둔화 조짐?…추세적으로는 여전히 '강력'
- 미 3월 ADP 민간고용 18만 4000건…8개월 만에 최대
- 중동 정세 불안에 유가 고공행진…브렌트유 90달러
- 이란, '영사관 폭격' 이스라엘에 강력한 보복 예고
- 이스라엘, 전 전투부대 휴가 금지령…이란 보복 대비
- 네타냐후, 이란 보복 위협에 "우리가 해칠 것" 경고
- 바이든 "이스라엘 즉각 휴전하지 않으면 지원중단"
- 브렌트유,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배럴당 90달러 돌파
- 올들어 WTI 20% 가까이 상승…브렌트유 16% 올라
- OPEC+ 감산 속 중동 지적학적 긴장에 공급 우려
- 미 경제지표 호조,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에 무게
- 미 임금증가율·고용 증가세 강하면 연준 더 기다릴 것
- 국제유가 고공행진·제조업 기지개…숨은 인플레 우려
- 미 고용지표 강하면 국채금리 급등·증시 약세 가능성
- CME 페드워치, 6월 금리인하 가능성 64% 반영
- "3월 미 고용지표, 여전히 타이트한 고용시장 확인"

◇ 어제(4일) 국내증시는 시장 분위기 좋았습니다. 급락 하루만에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 속에서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특히 올해 들어 국내 증시를 이끌어온 반도체와 저PBR 두 테마가 동반 상승 했거든요. 코스피가 2740선을 되찾은 상황인데. 국내증시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코스피, 2740선 돌파···다시 돌아온 외국인?
- 코스피 전 거래일보다 1.29% 오른 2740선 마감
- 코스피 1.29% 상승…코스닥도 3일만에 반등
- 파월 발언에 안도…외국인, 5866억원 순매수
- SK하이닉스, 미 HBM 공장 기대에 4.91% 상승
- AI전력기기 수요 증가 전망에 효성중공업 8%↑
- "대만 강진 시장 영향 제한적"…반도체주 대체 상승

◇ 우리증시는 반도체 업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오늘(5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도 있죠. 최근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TSMC 생산에 타격이 예상되면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반사수혜를 누릴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오는 상황인데, 지금 반도체 섹터는 어떻게 보시나요?

- '반도체의 봄' 왔다…삼성전자 오늘 1분기 잠정실적 발표
- 대만 강진, TSMC '생산 차질'…반도체 가격 오를까
- 대만 25년 만에 규모 7 이상 강진…최소 9명 사망
- 건물 100여 채 붕괴 피해 발생…현재 120여 명 고립
- 아이폰 고급 칩 일부 폐기 예상…신제품 지연 가능성
- 3나노 첨단 생산시설 타격…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 생산라인 직원 대피령
- SK하이닉스, 미 인디애나에 차세대 HBM공장 건설 
- TSMC도 흔들리나…삼성 '반사이익' 관심 집중
- 인텔, 지난해 파운드리 사업 70억 달러 적자
- 인텔, 회계방식 바꿔 파운드리 매출 2위로

◇ 이 자리엔 처음 모셨는데 이코노미스트시다보니 큰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시죠. 지금 현재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최근 시장의 현 주소는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 올해 증시 '총선·미 대선' 이슈…미 시장 현주소는?
- 미 대선 7개월 앞…개미들 ‘초긴장’
- "매크로 국면에 대한 판단·자산배분 전략 중요"
- "정책 불확실성 존재하나 현재 ‘회복’ 국면 가능성 커"

◇ 최근 미 증시가 소폭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만 경기지표들만 보면 굉장히 견고하거든요. 경기 상황은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 견조한 미 경제지표…경기 상황 평가는?
- 미 제조업 경기 3개월 연속 확장 국면
- 미국 2022년 비즈니스 싸이클 고점…이후 위축세 지속
- 최근 미국 경기 상승 하락 반복
- "미국의 경기 경착륙 논의 현실과 괴리 존재"
- 실질적인 BCI 소순환상의 경기 바닥 다지기 진행중
- "미국 경기는 완만한 바닥 다지기가 이어질 전망"

◇ 지난 3월 FOMC는 무사히 넘겼습니다만, 파월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 발언만 믿고 있을 순 없다는 시각도 존재하는데요. 시장의 기대감도 점점 뒤로 밀리는 모습입니다. 금리인하, 언제 시작해서 얼마나 내릴 것이라고 보시나요?

- 미 1분기 근원물가 상승…'라스트 마일' 리스크 커지나
- 파월, 올해 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거듭 시사
- 문제는 시작 시점…시장, '6월 인하론' 일부 후퇴
- 파월 "인플레, 목표치 향해 지속 하강 확신 들어야"
- 최근 미국 경제 여전히 강세…인플레 1~2월 상승세
- 파월 "올해 어느 시점, 금리 인하 시작 적절할 것"
- "뉴욕증시, 견조한 지표에 6월 인하전망 위축"
- 금리인하 위해서는 물가 안정세 확인 필요 
-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은 경계해야"
- '라스트 마일' 쉽지 않네…연준 인사들, 연일 금리인하 신중론

◇ 고용시장도 살펴보죠. 오늘밤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지금까지 고용 상황도 짚어주시고, 어떻게 전망하시는지도 알려주시죠.

- 금융시장 미 ‘고용보고서’ 주목…증가폭 둔화할까
- 최근 미 구인배율 하락…노동시장 과도한 열기는 ‘냉각’
- 미 3월 민간고용 18만4000개 증가…예상치 상회
- 미 ADP 3월 민간 고용 '8개월만 최고'
- 2021~2022년 지속된 과도한 노동 수요 ‘냉각’
- 미 ISM 서비스업 성장세 둔화
- 미국 실업률 3.9%…자연실업률에 비해 낮은 수준
- "정부 주도〮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시장 상황 유지될 것"     
- 고용의 미스매칭 완화…미 임시직 고용 감소

◇ 중요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 바로 '유동성'인데요. 지금까지 시장을 끌어온 원동력인만큼, 앞으로 더 계속 될 수 있을까요?

- 시장 이끌어온 ‘유동성’…지속 가능성은?
- "기준금리 인하 논의 지연될 가능성 존재" 
- 미 유동성 환경 ‘양호’…위험 선호 양상 지속 요인
- "금리인하 지연돼도 유동성 환경 양호할 것"

◇ 최근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들이 이어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국채금리 추이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미 금리인하 기대 낮추는 시장…국채 금리 전망은?
- 미국채 10년물 4.4% 하회…연내 금리인하 무산 불안감
- 2024년 이후 미 실질 GDP 성장률 1.6~1.9% 내외
- "현재 금융시장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지 않아"
- 실질금리 이상으로 ‘실질 GDP’ 기록되는지 주목
- "기준금리 인하해도 미국 경제 펀더멘털 개선은 지속"

◇ 현재 시장의 과열에도 더 갈 수 있다고 보는 긍정론의 근거 중 하나가 바로 AI 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생산성의 확대인데요. AI기술이 산업혁명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시나요?

- 산업혁명 수준의 ‘AI 기술’…시장에 미칠 영향은?
- "AI 및 로봇 등에 의한 산업 혁신 4~5년 후 현실화"
- "미 골디락스 이후 산업혁신에 따른 생산성 증대 전망"
- 미국 생산성 지수가 개선되는 기간에 고용은 ‘위축’

◇ 미국의 경기 확장을 불러온 건 세계 각지에서 미국으로 몰려드는 투자와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지출 덕인데요. 과도한 재정 지출과 이로인한 부채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도 '미국'은 '미국'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까요?

- "이탈리아보다 부실해질 수도"…미 국가부채에 잇따른 경고?
- 미국, 2020년 이후 확대 재정 정책 지속 
- 6조 달러 내외 지출 규모 유지…가계 사회이전지출 확대
- 미 정부, 재정지출 확대 정책으로 성장 유지 위해 노력
- "단기적 가계의 소비 변동…기조적 소비 감소 방어 예상" 

◇ 한동안 잊고 있었습니다만, SVB 사태 이후 중소은행들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우려할 필요는 없을까요?

- SVB파산 1년…미국 은행위기 끝났나
- 대형은행 가용 유동성 3조 달러 내외…대출 행태 양호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1년, 은행위기 불안 아직 남아
- 사태 일단락에도 중소은행 실적 감소·주가 변동 어려움 지속
- 기술산업에도 악영향…스타트업 자금 조달 급감
- 새 불씨 된 CRE 채권…내년까지 1조 달러 만기 도래
- 대형은행, 중소형 은행 인수·유동성 투입
- 지준율 0%대 지속, 대형 은행 대출 행태는 ‘양호‘

◇ 미 증시에 대한 낙관론으로 전망치도 계속 상향되고 있거든요. 특히 S&P500은 6000까지 부르는 곳도 있던데, 어떻게 보시나요? 

- 미 증시, 커지는 낙관론…S&P500 연말 6000 가나
- "S&P500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치 상승세"
- 시장 위험 선호 양상 지속…S&P500 수익 기대치도 상승
- ’나홀로 성장‘ 보이는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기대감 집중
- 그렇게 올랐는데…월가 "S&P500지수 연말 6000 갈 수도"
- 월가 S&P500 목표치, 4200에서 6000까지 극과 극
- 골드만삭스 "S&P500 연말 6000까지 갈 수도

◇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비관론도 존재하죠. 남은 변수들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은데, 특히 에너지 가격이 좀 불안한데 어떤가요? 

- 미 가계 전력 비용 ’급증‘…경제 부담될까
- "미국의 전력비용 상승으로 물가 하방 경직화될 가능성"
- 전력 비용 상승은 경제〮금융에 불안 요인으로 인식
- 전력 사용 및 송배전 수요 급증…가계 전력 비용 급상승
- 미국내 전기차 사용량 확대·산업 신규 인프라 증설 수요 급증
- 전력 비용 상승, 경제 전체의 비용 부담 확대시킬 요인 

◇ 최근 외환시장 상황도 살펴보면요. 올해 달러는 많은 전문가의 약세 전망과 달리 강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국 중앙은행들과 정부들이 궁지에 몰리는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강한 달러,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 달러화 강세로 각국 '시름'…지구촌 환율 불안 확산
- 일본 "대담한 조치" 경고…외채 많은 몰디브·볼리비아 취약
- 인도, 루피화 사상 최저 수준에 중앙은행 '달러 매도' 보도

◇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되면서 원유 공급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일각에선 100달러까지 간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날마다 뛰는 국제 유가…올해 100달러 갈까
- BofA, 국제유가 전망 상향…"올여름 95달러 간다"
- "2024년 원유 수요가 공급을 소폭 상회할 것"
- 라니냐 등 기상변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반등 주의
- 낮은 재고·OPEC+ 감산·경제 성장으로 가격 추세 바뀌어
- 지정학적 긴장, 미 생산량 둔화…사우디 등 영향력 커져
- 국제유가, 4거래일 연속 상승…브렌트유 90달러 근접
- "유가 급등할 가능성은 적어"
-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반복될지도"

◇ 금값도 심상치 않습니다. 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사상 처음으로 2,1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2300달러를 넘어섰는데요. 급상승의 원인과 함께 더 오를 여력이 남았는지도 짚어주시죠.

- 천장 없는 금값…어디까지 오를까
- 금 현물·선물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
- "리스크 관리 수요 반영…금 가격 랠리 경계해야"
- 금값, 2300달러 첫 돌파…인플레·중동분쟁 우려 반영
- 금값 7거래일째 상승…올 들어 11% 올라
- 금값, 파월 발언 이후 최고가 경신…2300달러 넘어서
- ‘금값 랠리’ 이끄는 중국…지난해 225t 금 매입
- 중국 중산층 금 12% 보유…Z세대 58% "구입 계획"
- "리스크 관리 수요 반영…금 가격 랠리 경계해야"

◇ 최근 개인투자자분들이 미국 장기채를 엔화로 투자하는 ETF를 많이들 사셨다고 하더라고요. 엔화 강세와 미 금리인하를 둘 다 노린다는 전략인데, 좀 서둘러서 미국 장기채 투자한 분들은 손실이 막심한 상황이거든요. 주식이든 채권이든 투자는 역시 타이밍이 중요할 것 같은데,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 "이중수혜라더니…" 엔화노출 미 장기채 언제 오르나
-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간의 괴리가 작아지는 구간 주목
- 금융시장은 3~5개월 단위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 확대
- 장기채 투자시 ‘기준금리-시장금리 스프레드 축소’ 확인
- "기준금리 인하 가이던스 충분히 확인후 장기채 투자해야"

◇ 미 대선도 중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 첫날 전기차 보조금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는 자신감이라지만, 현실화 가능성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주들 영향은 어떻게 보시나요?

-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기"…이차전지 치명타?
- 미시간 찾은 트럼프 "임기 첫날 전기차 보조금 없앤다"
- 트럼프 "전기차, 다 중국에서 만들어질 것…매우 나빠"
- 미시간주, 자동차 공장 밀집…노동자들 일자리 우려
- 트럼프, 불법 이민자 향해 "사람 아니라 동물" 논란
- 트럼프, 경합주 7곳중 6곳 바이든에 우세 '자신만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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