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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5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먼저 '제타 글로벌 홀딩스'의 주가는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제타는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로 옴니채널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는데요. 

오늘 모건스탠리가 제타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 또한 12달러에서 17달러로 올렸는데요.

모건스탠리는 제타의 강력한 재무 실적과 전략적인 사업 움직임에 기반을 둔 지속적인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리바이스 청바지로 잘 알려진 기업 '리바이 스트라우스'입니다.

리바이스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15억 달러를 상회하는데요.

조정 EPS도 0.26달러로 월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또 리바이스는 2024 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도 이전에 제시했던 1.25달러보다 높여 최대 1.27달러로 전망했는데요.

이에 주가는 오늘 12.38% 급등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소프트웨어 기업 '허브스팟' 주가는 5% 가까이 올랐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허브스팟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죠.

허브스팟은 기업에 마케팅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로, 지난해 약 2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최근 1년간 주가가 약 50% 상승했는데요.

시장가치는 350억 달러에 달합니다.

구글이 허브스팟의 인수를 검토하는 것은 최근 광고 수익 성장세가 둔화하기 때문인데요.

인수가 성사될 경우, 구글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마케팅과 광고 관련한 기업 고객층을 더 많이 확보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맥도날드 감자튀김으로 유명한 '램 웨스턴 홀딩스'입니다. 

램 웨스턴은 새로운 ERP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생각보다 더뎌져, 예상보다 낮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3분기 매출은 14억 60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6억 5000만 달러를 크게 하회합니다.

향후 가이던스도 조정했는데요.

조정EPS를 기존의 6달러보다 낮은, 5.5에서 5.65달러로 낮췄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이 우려하면서 주가는 19% 넘게 폭락했습니다.

미국 최대 렌터카업체 '허츠 글로벌 홀딩스'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허츠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단기적인 압력으로 인해 회사의 가치가 완전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허츠의 부사장 콜린 배첼러가 사임 의사를 표했는데요.

현재 허츠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에 놓인 만큼, 법률 부문에서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배첼러의 빈자리가 아쉬울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지막으로 핀테크 플랫폼 '블록'입니다.

블록도 투자 의견이 하향 조정됐는데요.

모건스탠리가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2달러에서 60달러로 낮췄습니다. 

분석가들은 Z세대 소비자들이 블록의 성장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다고 평가했는데요.

블록이 향후 낮은 성장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하자, 주가는 오늘 6.18%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