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넣을 때마다 돈 버는 느낌…하이브리드 잘 팔린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4.05 06:39
수정2024.04.05 21:06
올 들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전기차 판매 등록 대수는 2만5천여대로 1년 전보다 25.3% 줄었습니다.
전기차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사이 하이브리드차는 9만9천여대가 등록되면서 1년 전보다 46.3% 증가했습니다.
하이브리드차의 인기에 해당 모델의 인도 기간도 다른 연료 모델에 비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차종별 예상 납기표에 따르면 이번 달 기준 아반떼 1.6 가솔린 모델의 인도 대기기간은 4개월이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3배에 달하는 12개월 이상이었습니다.
쏘나타와 싼타페도 가솔린 모델 대비 하이브리드 모델의 대기기간이 5개월 이상 길었습니다.
기아 쏘렌토는 가솔린·디젤 모델의 인도 기간은 1.5개월이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7∼8개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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