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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구축 DB inc 품으로

SBS Biz 엄하은
입력2024.04.04 17:59
수정2024.04.04 19:39


전국 병·의원과 보험사 간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오는 10월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DB inc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전산화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사로 DB in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오늘(4일) 선정하고 향후 관련 협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번 입찰에는 DB inc가 참여했고, 실손보험 청구 앱을 운영 중인 레몬헬스케어가 솔루션 개발 협력사로 함께 뛰어들었습니다.

앞서 보험개발원은 지난 2일 시스템 구축 사업사 선정과 관련한 재입찰 신청을 마감하고 어제(3일) 제안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입찰 전 단계인 RFI 단계에는 LG CNS와 DB inc 등이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LG CNS가 불참하면서 경쟁입찰 조건 미달로 지난달 첫 입찰이 한 차례 미뤄진 바 있습니다.

IT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DB Inc가 금융보험 분야에서 다수의 시스템솔루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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