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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도봉산 26km'·'온수-구로 5.8km'…철도지하화 밑그림 공개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4.04 12:02
수정2024.04.04 13:15


서울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철도지하화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공공·연구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인접부지 개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기구입니다.

지역별 최적의 지하화 공법을 논의할 지하화 기술분과, 상부 부지 개발방향과 사업성 제고 아이디어를 발굴할 도시개발 금융분과, 지자체와 소통협력을 위한 지역협력분과까지 3개 분과로 구성됐습니다.

협의체는 오늘 지하화 밑그림도 공개했습니다. 철도지하화 검토구간은 지상철도 71.6km로, 경부·경인·경의·경원·경춘·중앙선이 대상입니다. 용산역~도봉산역(26.1km) 구간이 가장 길고 온수역~구로역(5.8km)이 가장 짧습니다.

다만 이번 구간은 지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자체 구상 중인 일종의 가안으로, 앞으로 국토부의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종합계획' 검토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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