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허영인 SPC회장, 무리한 검찰수사? 괘씸죄?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4.04 10:30
수정2024.04.04 13:36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전격 체포됐습니다.
허 회장, 계열사 노조원의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으로 노조 탄압에 관여한 혐의 받고 있죠.
그런데 체포된 데는 괘씸죄 성격이 짙습니다.
검찰,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허 회장 업무 일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못했습니다.
4차 통보에 1시간 검찰청 나왔다가 가슴 아프다며 입원까지 했죠.
5차 소환 통보에 다시 불응했고, 검찰, 병원까지 가서 허 회장 데리고 온 것입니다.
이래저래 검찰로선 뿔이 날 만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회사 측 소환 거부, 불응이란 말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중요 회사일 많아 출석은 하는데 일정을 좀 미뤄달라고 한 것이고, 병원서 공황장애 치료 필요하다고 해 출석 미룬 거라는 거죠.
허 회장 구속이 될지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정황상 이번 사안 쉽게 넘어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허 회장, 계열사 노조원의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으로 노조 탄압에 관여한 혐의 받고 있죠.
그런데 체포된 데는 괘씸죄 성격이 짙습니다.
검찰,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허 회장 업무 일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못했습니다.
4차 통보에 1시간 검찰청 나왔다가 가슴 아프다며 입원까지 했죠.
5차 소환 통보에 다시 불응했고, 검찰, 병원까지 가서 허 회장 데리고 온 것입니다.
이래저래 검찰로선 뿔이 날 만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회사 측 소환 거부, 불응이란 말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중요 회사일 많아 출석은 하는데 일정을 좀 미뤄달라고 한 것이고, 병원서 공황장애 치료 필요하다고 해 출석 미룬 거라는 거죠.
허 회장 구속이 될지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정황상 이번 사안 쉽게 넘어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7."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8.'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9.'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