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건설사 금융지원 적극 집행해 PF 연착륙 지원"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4.04 08:46
수정2024.04.04 09:28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부동산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건설업계에 금융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이 건설 유관단체와 건설사 CFO 등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현장의견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부동산PF는 건설과 금융이 상호연계되는 영역으로,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건설업계는 물론 금융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업계-금융권 간 협력과 함께 정부의 세심한 정책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위는 2022년 하반기부터 '50조원+α 시장 안정조치'를 마련한 이후, 기재부·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추가조치를 통해 현재 '85조원+α' 규모로 금융지원을 확대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9조원 규모의 PF사업자보증 확대와 비주택PF 사업자보증을 조속히 시행·공급하고, 약 8조원 규모의 건설사 관련 금융지원도 적극 집행하는 등 부동산PF와 건설업계 안정화를 위한 금융공급을 지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PF대주단 협약 개정, 금융기관의 PF사업성 평가기준 개선 검토 등 부실사업장의 재구조화 촉진을 병행해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있는 정상화도 일관되게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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