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벤츠구나'…판매 줄어도 최대 매출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04 07:13
수정2024.04.04 21:1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해 판매량 감소에도 8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다 매출을 올렸습니다. 1억원을 넘을 고가차량이 많이 팔린 결과입니다.
3일 벤츠코리아의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7조9천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03년 국내 진출 이후 최대입니다. 영업이익은 15.0% 감소한 2천3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기순이익은 6.7% 증가한 1천898억원입니다.
지난해 벤츠 코리아 판매량은 전년 대비 5.3% 감소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비싼 고부가가치 차량을 집중적으로 판매한 것이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벤츠 제품 포트폴리오 중 최상위 세그먼트인 마이바흐는 32.0% 증가한 2천596대가 팔리며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상위 세그먼트에 속하는 G클래스도 35.0% 늘어난 2천169대가 판매됐습니다. 역시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입니다.
앞서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1등이 되는 것은 벤츠 코리아의 전략이 아니다"라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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