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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대출금 회수 방침"…금감원장 "신속 발표"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03 18:28
수정2024.04.03 18:34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대출금을 모두 회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는 3일 "정확한 시기는 정하지 않았지만, 양 후보도 대출 과정의 편법을 인정한 만큼 회수는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성새마을금고는 양 후보의 편법 대출과 관련해 지난 1일부터 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금감원장은 "사안 자체가 복잡한 건 아닌 것 같다"며 "검사 건에서 국민적 관심이 크고 이해관계가 많을 경우 최종 검사 전이라도 신속하게 발표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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