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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새 대표이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4.03 18:23
수정2024.04.03 18:25

[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 내정자 (DL이앤씨 제공=연합뉴스)]

DL이앤씨의 새 대표이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가 내정됐습니다.

DL이앤씨는 오늘(3일) 서영재 내정자를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서영재 내정자는 다음달 10일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됩니다.

서영재 내정자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IT사업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또한,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센터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전반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신사업, 비주택 분야 등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만큼 DL이앤씨는 서영재 내정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건설산업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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