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장악한 로봇청소기 시장…삼성·LG 'AI'로 반격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4.03 17:47
수정2024.04.03 18:27
[앵커]
스마트폰과 전기차에서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죠.
추격을 넘어 이미 중국 업체가 국내 시장을 장악한 분야 중 하나가 로봇청소기 시장입니다.
삼성과 LG 등 국내 업체가 AI 기술을 접목해 반격에 나섭니다.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봇청소기가 얇은 휴대전화 케이블을 AI 카메라로 인식해 피해 갑니다.
음료수 자국 같은 오염 구역을 인식하면 진공 청소를 마친 후 물걸레질을 합니다.
삼성전자는 진공과 물걸레 기능을 모두 갖춘 '올인원 로봇 청소기'를 출시했습니다.
[한종희 / 삼성전자 부회장 : (로봇청소기 카메라) 보안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하고요. 걸려서 넘어지고 부딪히는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AI로 개선한다면 이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에 이어 LG도 이달 중 올인원 로봇 청소기를 내놓을 예정인데 두 회사 모두 AI로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이미 중국 로보락이 35%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150만 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도 점유율 80%를 기록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중국 제품은 다 저가고 싸구려 제품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중국은 기계, 항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청소기나 가전제품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왔습니다.]
로봇 청소기와 더불어 미니 LED TV 시장도 중국이 우위를 보이는 품목입니다.
하이센스, TCL 등 중국 가전업체들이 중저가 제품에서부터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라인업을 늘리며 점유율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에서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죠.
추격을 넘어 이미 중국 업체가 국내 시장을 장악한 분야 중 하나가 로봇청소기 시장입니다.
삼성과 LG 등 국내 업체가 AI 기술을 접목해 반격에 나섭니다.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봇청소기가 얇은 휴대전화 케이블을 AI 카메라로 인식해 피해 갑니다.
음료수 자국 같은 오염 구역을 인식하면 진공 청소를 마친 후 물걸레질을 합니다.
삼성전자는 진공과 물걸레 기능을 모두 갖춘 '올인원 로봇 청소기'를 출시했습니다.
[한종희 / 삼성전자 부회장 : (로봇청소기 카메라) 보안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하고요. 걸려서 넘어지고 부딪히는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AI로 개선한다면 이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에 이어 LG도 이달 중 올인원 로봇 청소기를 내놓을 예정인데 두 회사 모두 AI로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이미 중국 로보락이 35%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150만 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도 점유율 80%를 기록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중국 제품은 다 저가고 싸구려 제품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중국은 기계, 항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청소기나 가전제품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왔습니다.]
로봇 청소기와 더불어 미니 LED TV 시장도 중국이 우위를 보이는 품목입니다.
하이센스, TCL 등 중국 가전업체들이 중저가 제품에서부터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라인업을 늘리며 점유율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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