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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리 기대감 후퇴에 2700선 '뚝'…금 10만4990원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4.03 16:54
수정2024.04.03 16:59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국내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오늘(3일) 코스피는 어제(2일)보다 1.68% 내린 2,706.97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9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0.73% 오른 네이버를 제외하고 대다수 파란불이 들어왔습니다. 연일 상승하던 삼성전자는 1.06%, SK하이닉스는 3.81% 크게 하락했습니다. 삼성SDI와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도 5%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3% 하락한 879.96을, 원·달러 환율은 3원 20전 내린 1천348원 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도 오전 한때 400만원 가까이 빠지면서 오후 4시 50분 9천660만원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KRX 금 가격은 3.56% 상승하면서 1g당 10만4천99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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