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하면 안되나요?'…하나로마트 '대파 한단 875원' 12일까지만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4.03 14:48
수정2024.04.03 16:21
[지난달 25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맨 오른쪽) (연합뉴스 자료 사진)]
농협은 대파 1㎏(1단)를 875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오는 12일까지 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하나로마트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가 오는 12일 종료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농협은 이 행사에서 천혜향, 딸기, 한우 불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해왔습니다.
하나로마트 중 양재·창동·수원·고양·성남·청주·울산점 등 7개 매장에서는 대파 1㎏를 875원에 판매했습니다. 이는 정부 납품단가 지원과 농협 자체 할인을 반영한 가격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파 소매가격은 ㎏당 평균 2천504원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긴급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며 유통업체에 납품단가와 할인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책 추진과 함께 이달부터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산물 물가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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