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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美주식채권 혼합지수 등 신규지수 4종 발표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4.03 14:07
수정2024.04.03 14:11

[자료=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해외 주식과 채권 혼합지수, 월간 인버스 등 신규 지수 4종을 오는 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최근 증가하는 해외물 투자 수요에 맞춰 한국거래소 최초의 해외 채권지수와 해외 주식채권 혼합지수를 개발했습니다. 

'KRX 미국채 10년 지수'는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지수입니다. 최근 금리하락 전망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등 여러 혼합지수에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S&P DJI(다우존와 공동개발한 'KRX 다우존수 미국배당국채 혼합지수'는 최근 투자수요가 높은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와 KRX 미국채 10년 지수를 5대 5로 결합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쫓는 지수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선물 월간 누적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월간 인버스 -2X 지수' 2종을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월간 레버리지 지수(2X)와 함께 각 장세에서 시장 상황에 맞춰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해외물 지수 개발을 통해 투자자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적인 지수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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