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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라이더 법률지원센터 오픈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4.03 13:41
수정2024.04.03 13:53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 법률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법률지원센터는 라이더들이 배달 과정 중 예상치 못한 분쟁 피해나 어려움에 처한 경우 법률 자문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그동안 라이더가 제3자로부터 피해를 보면 라이더 홀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우아한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라이더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라이더는 배달 과정 중 ▲협박 ▲폭언 ▲폭행 ▲성희롱 등의 피해 상황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배민커넥트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법률 안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배달 과정 중 발생한 피해가 아닌 일반적인 법률 자문에 대해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배달 과정 중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할 뿐 아니라 피해 회복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라이더 지원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배달의민족은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만큼 법률지원뿐 아니라 배달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피해로부터 라이더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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