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올해 외국인투자 350억달러 달성 위해 외투기업과 적극 소통"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4.03 10:31
수정2024.04.03 12:50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3일) 외국인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주한외국상의,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와 함께 외국인투자 전략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월 14일 외국인투자기업 오찬간담회에서 만난 이후 올해 두 번째 만남이며, 제2차 산업투자 전략회의 일환으로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아울러 지난 2월 오찬간담회 당시 마틴 행켈만 주한독일상의 회장이 추천한 우리나라의 전통 사찰 문화 체험을 공유하기 위해 산업부는 주한외국상의,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들과 진관사를 함께 방문하고 사찰음식 체험 등을 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매년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내고 있고, 올해 1분기까지 매분기 기준 역대 최대 성과를 경신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올해 외국인투자 유치 350억 달러를 목표로 주한외국상의, 외투기업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안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이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급망 회복력과 첨단기술 경쟁력 갖춘 산업 생태계를 위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규제개혁, 기업친화적 및 고객감동형 지원체계 구축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주한외국상의와 외투기업 관계자는 투자에 대한 세제·재정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 전력 등 인프라 확충, 인증·검사제도 합리화 등을 건의했습니다.
산업부는 외투기업의 현장애로뿐만 아니라 최근 주한미국상의(AMCHAM)에서 제언한 글로벌 아태지역본부 유치전략도 적극 고려해 관계부처와 함께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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