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국내 OTT 최초 유럽·오세아니아 진출…"글로벌 사업 본격화"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4.03 10:00
수정2024.04.03 10:00
웨이브가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최초로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웨이브는 미주 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설명입니다.
웨이브아메리카는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KOCOWA+(Korean Content Wave, 코코와)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해외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갈 계획입니다.
KOCOWA+는 현재 제공 가능 언어인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기반으로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등 39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KOCOWA+는 이번 신규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단계적으로 유럽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OCOWA+는 iOS,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6.99달러(연간 69.99달러)로, 프리미엄 상품은 월 7.99달러(연간 79.99달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아메리카는 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등 미주지역 35개국에 KOCOWA+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한류가 활성화됐거나 확산 단계에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웨이브 출범 목표이자 사명인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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