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이 와중에도 115억 신고가 찍은 아파트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4.03 07:24
수정2024.04.03 10:14
서울 초고가 주택들이 연일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비싼 집만 더 비싸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136㎡가 57억원(5층)에 거래됐습니다. 종전 거래가격은 2021년 5월 43억9000만원(22층)이었습니다. '전통 부촌' 강남구에서는 100억원 넘는 거래도 나왔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6·7차' 전용 245㎡는 115억원(10층)에 손바뀜됐습니다. 압구정에서도 100억원대 거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아파트는 방 7개, 욕실 3개인 대형 평형입니다. 압구정 3구역에서 대지 지분(37.75평)이 가장 넓어 향후 조합원 분양 과정에서 펜트하우스를 배정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 매수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도 40억4000만원(11층)에 신고가를 썼습니다. 지난 1월 38억원(6층)에서 2억원 넘게 뛰었습니다. 최근에는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 206㎡)’이 2024년 1월 97억원 신고가를 찍은 뒤 한 달만인 지난 2월 99억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값은 18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3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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