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모비우스 "엔화 계속해서 약화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4.03 07:13
수정2024.04.03 07:17
월가에서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창립자는 "일본 엔화가 계속해서 약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모비우스 창립자는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승산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며 "포기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은 엔화를 강화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고, 엔화는 계속해서 약화될 것"이라며 "추세는 당신의 친구"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비우스 창립자는 "일본 증시는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며 "꼭 엔화 때문이 아니라 일본 산업과 반도체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혁명이 갈수록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더 정교한 반도체가 생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모비우스 창립자는 "그리고 일본은 이러한 발전의 선두에 있다"며 "이는 그들을 많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도 반도체 수출이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출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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