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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드라이브 박차…'공짜' 카드 꺼냈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4.03 04:09
수정2024.04.0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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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인공지능(AI)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AI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앤스로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에 나선데 이어서 AI모델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무료 AI모델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했습니다. 

AWS는 앤스로픽을 비롯해 다양한 회사들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AI 플랫폼 베드록을 앞세워 기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AI시장 초석이 될 스타트업들을 초기부터 지원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되는데, 지난 10년 간 60억 달러 이상 수준의 무료 크레딧을 제공해 왔습니다. 

최근 AI 신드롬 속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아마존 역시 혁신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I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는데, 총 투자 규모는 우리돈 5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 15년간 데이터센터에 1천500억 달러(약 200조 원)를 투입하기로 하는 등 통 큰 베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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