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넘어오더니...네이버 '치지직' 아프리카 TV 제쳤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4.02 11:54
수정2024.04.02 14:03
[치지직과 아프리카TV 앱 월간 사용자 추이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연합뉴스)]
네이버가 지난해 말 출시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순위에서 '아프리카TV'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치지직 앱 사용자는 216만 명을 기록하며 아프리카TV 앱 사용자(196만 명)를 넘어섰습니다.
치지직은 모바일 앱 사용자가 지난해 12월 111만명에서 매달 늘면서 3개월 새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27일 국내에서 철수한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기업 '트위치'의 이용자들이 대거 치지직으로 옮겨가며 출시 3개월 만에 아프리카TV를 제치고 개인 방송 앱 1위를 차지했습니다. '침착맨’으로 잘 알려진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이말년이 치지직으로 넘어온 대표적 인물입니다.
와이즈앱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개인 방송자(스트리머)와 사용자의 신뢰를 빠르게 확보한 것이 치지직 사용자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간은 아프리카TV가 7억1천만분으로 치지직(3억6천만분)의 2배에 가까웠습니다.
1인당 사용 시간 또한 아프리카TV가 6시간 2분으로, 치지직(2시간 49분)의 2배 이상이었습니다.
아프리카TV는 최근 사명을 '숲'(SOOP)으로 변경했으며 올해 3분기(7∼9월)에 서비스명도 사명과 동일하게 변경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1억 넣으면 이자만 385만원'…정기예금 1000조원 넘었다
- 2.현직 장관도 교체 몰랐다?…전격 개각 의미는?
- 3.[숏폼] 케빈 워시 VS 베센트 "목적지는 같다"
- 4.이자 못 내 집 넘어간다…아파트·빌라 3만채 경매행
- 5.10년·8만원 부으면 서울시가 연금 준다?…뭐길래
- 6.다이소도 아닌데 '990원' 제품이…천원 한장에 장바구니 가득
- 7.'국민연금 따라 사볼까'…한 달 새 쓸어담은 종목은?
- 8.1천만원 BYD 수리비…비싸도 어쩔 수 없다
- 9.흑자 낸 삼성SDI 성과급 투표…'50% 상한' 논란
- 10.75만원짜리 '다이슨 칫솔' 등장…칫솔에 AI 카메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