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중심' 건보료 개편에…재산보험료 부담 '뚝'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4.01 06:50
수정2024.04.01 09:22
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등의 영향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물리는 보험료 비중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1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산정기준별 비중' 자료를 보면, 지역가입자 전체 보험료에서 재산에 부과된 건보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6년 사이에 거의 절반가량 떨어졌습니다.
재산보험료 비중은 건보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 직전인 2018년 6월까지만 해도 58.9%에 달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그해 7월 1단계 개편 후 48.2%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큰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되다가 2단계 개편이 시행된 2022년 9월에는 44.3%로 하락했습니다.
재산보험료 비중은 올해 들어 지난 1월 37.8%로 떨어진 데 이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산정할 때 반영하는 자동차와 재산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덕분에 더 내려갔습니다.
정부는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해 올해 2월부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매기던 보험료를 폐지했고,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때 기본 공제금액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을 낮췄습니다.
이런 조치로 재산보험료 비중은 31.2%로 급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안 팔리고 못 만들고…현대차 제네시스 공장 이틀째 멈춤
- 2.[단독] 은마, 국평 늘리고 일반분양 더…설계 바꾼다
- 3.[단독] "야, 김00" 코레일 역무원 3천명, 내년부터 명찰 뗀다
- 4.최태원 "증시 롤러코스터 계속…돈 너무 많이 풀렸다"
- 5.한진칼 최대주주 된 호반…경영권 분쟁으로 번지나?
- 6.10년 따박따박 냈는데 허탈…기초연금보다 적다고?
- 7.클릭 한 번에 1100원? 등기부 값 반대 청원 5만명 눈앞
- 8.'주가 좀 올리세요'…오늘부터 이마트·현대제철 등에 저PBR '꼬리표'
- 9.[단독] SK하이닉스 납품 걸린 특허전…한미·한화 조정 간다
- 10.점포 줄이더니 이것까지?…은행이 현금·수표 안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