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음료'도 한류…지난해 수출 '역대 최대'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4.01 06:31
수정2024.04.01 06:33
[대형마트에 진열된 음료 제품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외 각국에서 우리나라 음료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음료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음료 수출액은 5억7천233만6천달러(약 7천718억원)로 전년과 비교해 11.5% 증가했습니다.
음료 수출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9년 4억2천203만7천달러에서 2020년 4억1천42만달러로 감소했다가 2021년 4억8천510만7천달러로 늘었습니다.
이어 2022년 5억1천331만5천달러로 5억달러(약 6천742억원)를 돌파한 뒤, 지난해 6억달러 규모에 이르렀습니다.
수출국별로 보면 중국이 1억2천153만7천달러(21.2%)로 가장 많고, 미국(8천334만2천달러), 캄보디아(5천394만4천달러), 베트남(5천378만2천달러) 등의 순이었습니다.
음료 수출액은 2020년 이후 매년 성장세를 보여온 만큼 올해도 최대를 경신할지 주목됩니다.
올해 역시 2월까지 수출액이 9천417만4천달러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28% 증가해 또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큽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삼성전자 전영현 특명에 엔지니어들 '평택'으로…HBM4 탑재 D램 사활
- 2."시멘트 나르는 막내가 50살"…사라진 2030
- 3.17억 집 살면서 월 340만원 통장에 꽂힌다고?
- 4.尹 운명 가를 헌법재판관 '6명'...공석 채워지면 9명이 결정
- 5.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권한 정지…헌재, 180일 안에 결정
- 6.'병원부터 한국 망하는 소리'…전공의 씨가 말랐다
- 7.[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구글·아이온큐·엔비디아·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 8.'이미·이취' 매일우유 판매 중단·회수…"세척수 혼입"
- 9.민주, 오늘 본회의서 '금투세 폐지→가상자산 과세 유예' 처리
- 10.'금투세 폐지' 문턱 넘는다…상속세 완화는 '안갯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