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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유권자 4천428만명…50대 19.7%로 최다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3.31 17:26
수정2024.03.31 20:51

[4·10 총선을 11일 앞둔 30일 오후 경기 부천시 상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우체국 집배원들이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우편함에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열흘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의 국내외 유권자 수가 4천428만11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국내 선거인명부 4천425만1천919명, 재외 선거인명부 2만8천92명을 합쳐 이같이 유권자 수가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4천399만4천247명)과 비교하면 0.6%(28만5천764명) 증가했습니다.

국내 선거인명부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전체의 19.7%(871만여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40대 17.8%(785만여명), 60대 17.4%(769만여명), 30대 14.8%(655만여명), 70세 이상 14.5%(641만여명), 20대 13.8%(611만여명), 18∼19세 2.0%(89만여명)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자가 50.5%(2233만여명), 남자가 49.5%(2191만여명)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2%(1159만여명)로 가장 많고, 세종시가 0.7%(30만여명)로 가장 적었습니다.
 
국내 선거인명부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구·시·군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3월 20일 이후 전입신고를 한 사람은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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