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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부테린이 판교에? 목격담 잇따라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3.31 16:43
수정2024.03.31 20:51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메카인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거리와 카페 등에서 목격된 가상화폐 이더리움(ETH)의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의 모습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30일 소셜미디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곳곳에서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계 캐나다 국적으로 1994년생인 부테린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개발·창립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21년 5월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에 힘입어 최연소 암호화폐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SNS에 퍼진 영상을 보면, 반팔 차림의 부테린은 판교로 추정되는 한 카페에서 델 노트북을 주의깊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올라온 또 다른 영상에선 반팔 반바지 차림의 부테린이 한 손에 스마트폰을 쥔 채 길을 걸어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날 판교에 깜짝 등장한 부테린은 최근 잇따라 열린 블록체인 관련 행사에 연설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30일 성남시 네오위즈 판교사옥에서 열린 '이드서울 2024'(ETH Seoul 2024)' 키노트 강연에 참석했고, 지난 27일에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웹3 컨퍼런스 '비들 아시아 2024(BUIDL Asia 2024)'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했습니다.

최근 부테린은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열린 '비들 아시아 2024'에선 다양한 네트워크로 나뉜 블록체인 산업을 '웹3 생태계'로 통합하기 위한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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