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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속지 마세요! 사기피해 1조'…'이 사람'이 분노한 이유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3.31 06:30
수정2024.03.31 20:53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최근 유명인 사칭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48)이 재차 사칭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홍진경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저를 비롯해 유명인들을 사칭하여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범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그들이 만들어 놓은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수익을 얻었다는 글들이 꽤 보이는데, 사기범들과 AI가 이름을 바꿔가며 써 놓은 글들,  부디 속지 마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는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사기범들의 계정이 대체로 해외에 있어 범인을 잡기도, 처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기 계정을 발견할 때마다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저는 홍진경 경제학부를 운영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와 관련된 어떠한 리딩방도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근 유명인을 사칭하며 회원을 모집하는 경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방송인 송은이와 유명 강사 김미경 등 유명인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방지 대책 촉구에 나섰다. 당시 기자회견 성명서 명단에는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엄정화, 유튜버 도티 등 137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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