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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 정전 76시간 만에 전력 공급…내일부터 정상 생산

SBS Biz 김완진
입력2024.03.30 12:09
수정2024.03.30 18:16

지중 송전선로 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으로 가동을 멈췄던 한국GM 창원공장에 전력이 다시 공급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한국전력 경남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쯤 한국GM 창원공장 전력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지난 24일 오전 6시쯤 창원시 성산구 삼정변전소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한국GM의 지중 송전선로 접속함이 파손된 지 약 76시간 만입니다.
   
전기 설비 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접속함 파손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공장 가동이 멈춰 차량 생산도 중단된 바 있습니다.
   
정전 사태 이후 현장직 직원은 출근하지 않고 있었는데, 한국GM 창원공장은 직원들에게 출근 관련 공지를 보내고 내일부터 자동차 생산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공장 가동은 곧바로 가능하지만, 정전 관계로 이날 근무자가 없어 내일 주말 특근을 시작으로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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