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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미리 채워둬야 하나...다음주부터 오른다?

SBS Biz 김완진
입력2024.03.30 09:37
수정2024.03.30 20:15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크게 출렁이지 않는 흐름 속에서 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천639.5원으로 직전 주와 비교해 1.5원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이 4.1원 오른 1천717.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1원 상승한 1천607.6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648.1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08.7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538.2원으로 직전 주와 같았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증가,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의 금리 인하 신중론 발언 등의 영향으로 내려갔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0.2달러 내린 85.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오른 100.2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2.6달러 하락한 103.1달러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앞서 국제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향후 1∼2주가량은 국내 휘발유 가격에 대한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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