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환율 안정'에 20억달러 샀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3.29 18:10
수정2024.03.29 18:10
한국은행이 오늘(29일) 공개한 '2023년 4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 당국은 지난해 4분기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19억8천900만달러를 순매입했습니다.
외환당국은 통상 환율의 변동성이 과도하면 시장에 개입하는데, 지난해 4분기 원/달러 환율의 경우 하락 방향으로 쏠림이 더 빈번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환 순거래액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지난해 8월 31일 1,321.8원에서 10월 초 1,363.5원까지 올랐다가, 12월 28일에는 1,288.0원으로 내렸습니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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