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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삼바·롯바 찾아…"수출 활성화 논의"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3.29 15:02
수정2024.03.29 16:1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9일) 바이오의약품 CDMO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업계 지원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는 인천 연수구의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열렸습니다. 롯데바이오와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에스티젠바이오, 이연제약, GC셀, 차바이오랩, 한국얀센, 그리고 한미약품이 참석했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우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며 "간담회에서 도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바이오의약품 정책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식약처는 실제 올해 업무계획에 CDMO 산업 지원을 포함시키고 육성법 추진에도 나선 상태입니다. 이번 간담회 역시 법안에 담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조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오 처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세계에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해 K-바이오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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