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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2천전자' 이게 얼마만이야…뉴욕증시, '연휴' 앞 혼조세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3.29 11:20
수정2024.03.29 15:20

[앵커]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사이, 대장주 삼성전자가 또 약진하면서 이제는 8만 2천 원까지 넘어섰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혼조세로 1분기를 마감했습니다. 

금융시장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국내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조금 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2740선 중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외국인 홀로 3천억 원가량 사들이고 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장중 8만 2천 원을 넘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한미반도체나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상승분을 모두 내주면서 91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원가량 오르면서 1천350원 턱밑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어땠습니까? 

[기자] 

0.1%대 혼조마감했는데요. 

다우와 S&P500은 0.1%대 상승하면서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다시 세운 반면, 나스닥은 0.12% 밀렸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29일) 밤 발표될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테슬라는 이날 2.25% 내리며 사흘간 상승세를 멈췄고요. 

엔비디아는 0.12%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1분기 83%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사흘 만에 상승했는데요.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공급 위축 가능성에 무게추가 실리면서 83달러를 넘어섰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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