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의 미소'…8년만에 연간 흑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29 08:48
수정2024.03.29 08:54
[당근. (당근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당근마켓이 창사 8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9일 ICT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작년 별도 기준으로 매출이 1천276억 원으로 전년(499억 원)보다 156%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역 커뮤니티 사업을 본격화한 2020년(118억 원) 이후 3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한 것입니다.
작년 영업이익은 173억 원을 기록해 2022년 464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당근이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5년 창사 이후 처음입니다.
연결 기준으로는 북미, 일본 등 해외 법인과 당근페이 등 자회사의 비용이 영업비용으로 편입되면서 11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98% 이상 줄었습니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24억 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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