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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청약홈 개편 후 '줍줍' 쏟아져…'돈 되는 집' 어디?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3.29 08:02
수정2024.04.01 09:22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우머니' -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

#1. 새로워진 청약제도 개편

Q. 바뀌는 청약제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이미 예고한 바와 같이 혼인과 출산에 유리하게 바뀌었는데요.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 달라지는 청약제도, 주요 내용은?
- 정부, 비혼·저출생 해소 청약제도 개편안 본격 시행
- 결혼 '페널티' 청약 손질…신혼·출산가구 당첨 기회↑
- 배우자 청약 당첨·주택 소유 이력 관계없이 청약 가능
- 종복 당첨 경우 앞선 신청·앞선 당첨자 발표일 인정
- 예비 부부, 법적 부부 이후 신혼 특공 중복 신청 가능
- 사전청약 중복 가능…민영→다른 청약→공공 순 인정
- 중복 신청 후 당첨 인정 '부부' 한정…자녀 등 부적격
- 배우자 통장 기간의 50%까지 청약 점수에 합산 가능
- 배우자의 결혼 전 특공 당첨 후 포기 이력 문제없어
- 생애최초 특공, 혼인신고 전 배우자 보유 주택 처분
- 공공주택 특공, 부부 소득 요건 합산 연 1.6억 완화
- 작년 3월 28일 이후 출산시 소득 요건 최대 20%p↑

Q. 내 집 마련을 위해서라면 혼인신고를 최대한 미루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청약에 있어서는 혼인이 도움 안 된다는 하소연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도 해소가 되겠네요.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한 청약 개편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공공·민간,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 신설…혼인 여부 무관
-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출산 가구 특공 청약
- 공공분양 최대 35% 신생아 특공…공공임대 전체 10%
- 민간분양,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 20% 신생아 우선 배정
- 뉴:홈 3만·민간분양 1만·공공임대 3만 등 연간 7만 가구
- 민간·공공주택 다자녀 특공 기준, 자녀 3인→2인 완화
- 신생아 특공 청약 당첨시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가능

Q. 고금리에 고분양가로 청약 통장이 인기가 없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가입자 수가 늘었다고 합니다. 청약 조건도 완화되면서 당첨 기대감도 늘고 있고, 덕분에 청약시장도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 '해지 러시' 청약통장, 다시 가입 증가세?
-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20개월 만에 다시 증가
- 2월 청약통장 가입자 2556만3099명…1723명 증가
- 2022년 7월 감소세 이후 19개월 연속 147만명 감소
- 분양가 급등, 아파트값 하락…시세보다 높은 분양가
- 고분양가에 청약 인기 '시들'…"통장 해지해 빚 갚자"
- 청약제도 변경·다양한 상품 등에 청약통장 관심 증가
- 지난달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자격 조건 완화
- 청약제도 대대적인 개편…청약통장 가입자 혜택 확대

#2. 신규 분양단지 점검

Q. 청약홈이 개편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잠시 미뤄뒀던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예정인데요. 이달 말에서 다음달까지 분양을 계획 중인 물량이 무려 3만 가구나 돼요?


- 다시 열린 '청약홈'…봄철 성수기 큰 장 열리나?
- 청약홈 개편…분양 성수기 4월까지 3만여가구 분양
-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765가구 분양…약 2배 많아
- 수도권 13곳 1만2798가구 '최대'…청약대기자들 '눈길'
- "분양가 계속 오른다"…늦게 받을수록 고분양가 인식
- 2월 전국 분양가 3.3㎡당 1774만원…전년비 13.5%↑
- 서울·경기·인천 모두 분양소식…예비 수요자들 '기대'

Q. 침체된 분양시장이 반등할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됩니다. 집값도 아니고, 당장 제도 개편으로는 분양시장 활성화는 힘들다는 분도 있고요. 고분양가에 미분양이 쌓이는 상황인데 물량이 많아지면 미분양도 늘어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분도 계세요?

- 분양시장, 청약제도 개편에 반등할까?
- 달라진 청약홈 '변수'…향후 분양시장 반등 여부 주목
- 출산·혼인 혜택 집중…청약시장 '큰손' 30대 중심 영향
- 지난해 30대 청약 당첨자 57307명…전체의 52% 차지
- 청약제도 개선에 "가라앉은 청약시장 반등엔 역부족"
- 일부만 유리하게 개편…"전반적 활성화 기대 어려워"
- 고금리 장기화·분양가 상승…청약시장도 양극화 극심
- 저분양가·좋은 입지만 몰리는 청약…"양극화 심해질 것"
- 저렴한 수도권 외곽·지방·분상제 아파트 등 인기 전망
- 전문가 "고분양가로 떠난 수요자 마음 돌리기는 부족"
- 일부 분양 일정 연기된 단지들, 추가 일정 연기 가능성

Q. 분양에 나선 단지들도 걱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인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벌써부터 여러 혜택을 내건 단지들도 있습니다. 중도금 무이자나 계약금 정액제와 같이 금융성 혜택들이 있는데요.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미분양 막아라'…금융혜택 내건 단지 어디?
- 계약금 1000만원에 '내 집 마련'…중도금 전액 무이자도
- 분양가 상승세 지속에 수요자 부담 가중 '미분양 공포'
- 전문가 "초기 비용 부담 덜기 위한 금융 혜택 살펴봐야"
-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적용…계약 후 입주까지 이자 부담↓
- 계약금 정액제 도입…분양가 10%→ 1000만원 수준으로
- 서울도 상황 다르지 않아…다양한 옵션까지 무료 제공
- 달라진 청약제도…전문가들 "자신에게 맞는 것 찾아야"
- 고분양가에도 인기단지 경쟁↑…기존 아파트도 살펴야
- 가점 65점 이하, 준공 5년 안팎 매물 찾는 것도 방법

#3. 서울 재개발·재건축 확 터준다

Q. 재정비 사업 상황도 한번 살펴보죠. 이번엔 한다 말은 들려오는데 사업 진척이 더디게 느껴지는 곳이 또 재개발, 재건축 아닐까 싶어요. 서울시가 이번에 정비사각지대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돕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 방안을 내놨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 "제대로 터준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완화안은?
- 서울 재개발·재건축 완화…각종 규제 풀고 사업성 개선
- 용적률·높이 규제 대폭 완화…재개발 면적 2.5배 증가
- 보정계수·현황용적률 인정 등 인센티브·규제완화 적용
- 진행되는 곳은 '더 원활하게' 소외된 곳은 '길 터주기'
- 역세권 중심 고밀복합개발, 지역 준주거 용도지역 상향
- 사업성 부족 지역, 기존 세대수 등 반영 '보정계수' 적용
-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 현재 10∼20%→20∼40%
- 허용용적률 초과 지역 현황용적률 인정…세부기준 마련
- 공공기여 부담 완화…종 상향시 15% 부담→10%로
- 공공주택 등 건축물 기부채납 시 인센티브 확대 예정
- 접도 요건과 고도·경관지구 높이 완화…전폭 공공지원

Q. 사실 규제를 풀어줘도 재건축이 속도를 내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가 분담금이었는데요. 종 상향하고 용적률이 올라가면 사업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북권은 비역세권에도 혜택을 주는 방안도 제시됐는데요. 노후주택이 몰려있는 강북권에 숨통이 트일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 "이제 우리도" 강북권 기대감 '출렁'…분위기는?
- 강북 비역세권 용적률 1.2배↑…4만가구 재건축 '숨통'
- 서울시 관계자 "수혜지는 강북권에 몰릴 것으로 예상"
- 강북 재건축 아파트, 비역세권 용적률 1.2배 방안 제시
- 상계·중계 등 강북 아파트 밀집구역 대부분 포함 예상
- 현재 서울시 30년 이상 노후주택 약 46% 강북권 밀집
- 1990년대 준공 아파트 '높고 빽빽'…재건축 사실상 불가
- 강북권 65개 단지 4만2000여 가구 평균 용적률 250%↑
- 재개발 노후도, 현행 전체 건축물 67%→60%로 완화

#4. 부동산 가격 동향

Q. 집값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향후 집값 전망에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거래와 실거래가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분양 지표는 악화하고 있어요?


- 봄철 맞은 부동산 시장, 봄바람 불까?
- 전국 아파트 가격 17주 연속 하락…서울 일단 '멈춤'
- 용산·서초 등 소폭 상승…동작 0.05% 송파 0.04%↑
- 한국부동산원 "거래희망가격 격차 해소 안 돼 관망세"
- 지역·단지별 혼재…선호 단지 급매 소진 후 문의 증가
- 실거래가·주간집값 흐름 '긍정'…서울 거래량 회복세
-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2576건…작년 9월 후 최다
- 가격 지표도 '상승'…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 0.45%↑
- 강북지역 주도 가격 상승…노도강 포함 동북권 1.33%↑
- 아파트 매매거래량 늘었지만, 아직은 '춘래불사춘'
- 분양시장 '냉랭'…"청약제도 개편 후 변화 지켜봐야"
- 전국 미분양 두 달 연속 증가세…악성미분양도 오름세
- 전문가 "지표들, 엇갈린 신호…12월 저점으로 회복세"

Q. 전반적으로 상승세라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일부 인기 지역이나 단지 위주로는 이전보다 상승 가격으로 계약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바닥 다지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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