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21만건…예상치 하회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3.29 04:24
수정2024.03.29 04:30
미국에서 한 주간 새롭게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가 줄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 17일∼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2천 건 줄어든 21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 1천명을 약간 맡도는 수준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 건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 1천 명으로 직전주보다 750명 줄었습니다.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증가했습니다.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 4천 명 증가한 181만 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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