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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경제] 65세 이상 어르신 절반이 국민연금 받는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4.03.28 17:49
수정2024.03.28 18:20

국민연금 노인수급률이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히는 51.2%에 달하고 수급자는 모두 498만 명입니다. 

그러니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절반이 연금을 받고 있는 겁니다. 

이 노령연금은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채우고 가입자가 63세가 됐을 때부터 매달 받을 수 있는데요. 

1인당 수령액은 월 62만 원으로, 2022년보다 5.8%, 3만 4천 원 늘었습니다. 

가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연금을 받는 금액은 더 커지겠죠.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은 증가해 약 98만 명이 월 104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한 달에 200만 원 이상씩 받는 사람도 크게 늘어서 1만 8천 명이나 됐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5400명 수준이었으니 3배 넘게 는 겁니다. 

그중 최고 연금액은 266만 원이었고, 부부 합산으로는 47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수급자 중 최고 연금액은 개인은 266만 원, 부부 합산은 46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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