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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882억' 의료공백 건강보험 지원 '연장'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3.28 17:28
수정2024.03.28 17:37

현장을 비운 의사들의 공백을 막기 위해 건강보험 지원 방안이 연장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월 1천882억원 규모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연장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경증 환자를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의원급으로 회송했을 때의 보상을 강화하고, 응급실 진찰료나 심폐소생술 등의 의료행위에 보상 가산 등이 유지됩니다. 

교수 등 전문의가 중환자와 응급환자를 진료할 때 정책지원금을 신설하고 일반 병동에서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신속대응팀의 보상 강화도 이뤄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응급, 중증 환자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비상 상황이 조속히 해결돼 국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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