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늦어도 2028년까지 SK온 상장"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3.28 14:16
수정2024.03.28 14:17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준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기업공개(IPO)에 대해 "SK온의 가치를 가장 많이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준 부회장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SK온 상장 계획을 묻는 주주 질의에 대해 "SK온의 성과가 궤도에 오르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약속한 IPO 시점이 2026년 말"이라며, "다만 상황에 따라서 1년 내지 2년 정도는 투자자들과 협의해 상장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준 부회장은 "늦어도 2028년 이전에는 상장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2026년 이전이라도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면 조속히 IPO를 하는 것이 맞고, 그 부분이 SK이노베이션 주주 가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주총에서 SK이노베이션은 박상규 총괄사장과 강동수 전략재무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장용호 SK㈜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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